
[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송교창의 전방위 활약이 오리온의 추격을 막아섰다.
전주 KCC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세 번째 3연승을 달린 KCC는 단독 4위를 유지하며 홈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송교창이었다. 송교창은 34분 20초를 뛰며 1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긴 시간 동안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턴오버 1개에 개인 파울은 2개에 그쳤다. 그야말로 고효율을 보여준 송교창.
특히 기록지를 가득채운 숫자들은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송교창이 2015-2016시즌 데뷔 이후 이날 자신의 통산 7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득점-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5어시스트까지 뿌린 경기는 약 3년 만의 일이었다. 송교창은 지난 2017년 2월 28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3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으로 활약했던 기억이 있다.
경기 전 만났던 전창진 감독은 올 시즌 송교창이 포워드 포지션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지치게되는 좋지 못한 순환고리를 걱정했지만, 적어도 이날만큼은 기우에 불과했다. 공격에서 자신의 득점, 동료의 찬스를 창출함은 물론, 4쿼터 들어 오리온이 마지막 맹추격을 펼칠 때는 홀로 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안방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KCC는 오는 9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4연승에 도전한다. 이를 이끌 송교창은 다방면에서 날카로워지고 있다.
+ 송교창 프로 데뷔 이후 더블더블 일지 +
2016년 10월 30일 vs KGC인삼공사 16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016년 11월 24일 vs LG 1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017년 1월 12일 vs 삼성 13득점 12리바운드 1스틸 3블록
2017년 2월 28일 vs 삼성 13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
2018년 12월 12일 vs KGC인삼공사 21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2020년 1월 5일 vs 삼성 21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2020년 2월 7일 vs 오리온 1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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