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어깨 통증에도 투혼 발휘한 안영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2-07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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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서울 SK의 안영준이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2득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73-58,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빠진 SK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상위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SK는 안영준이 버티고 있었다. 한 눈에 봐도 책임감이 몸에 가득했으며 멋진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승리 후 안영준은 “(김)선형이 형과 (최)준용이 형이 없어 압박감이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겨서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어깨 통증이 완벽히 치료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안영준은 승리를 향해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아직 통증이 있다. 하지만 팀이 힘든 상황이라서 나섰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문경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말씀을 드렸다. 아무런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할 일만 하려고 했다.” 안영준의 말이다.

부상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안영준의 투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 특히 전반에 보여준 멋진 원 핸드 덩크는 그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과 같았다.

안영준은 “마음 먹고 올라갔다(웃음). 성공하니까 아프지 않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끝으로 안영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언급했다.

“아기가 있는 형들이 더 조심하려고 하는 것 같다. 우리도 평소 팬들과 함께 하이 파이브를 하는 데 자제하려고 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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