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DB전 4연패 탈출’ 서동철 감독 “자신감 챙긴 귀중한 승리”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2-0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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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배현호 인터넷기자] KT가 DB에게 5라운드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뒀다.

부산 KT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치른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원주 DB를 91-86으로 눌렀다. 선두 DB를 잡은 KT는 5할 승률(20승 20패)을 맞췄다.

KT는 최성모(21득점, 3점슛 5개)와 양홍석(21득점), 김영환(11득점, 3점슛 2개)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앨런 더햄(15득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을 49-55로 뒤진 채 마친 KT는 3쿼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앨런 더햄(8득점)과 양홍석(6득점)이 3쿼터 14득점을 합작하며 74-7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의 승부는 최성모의 손끝에서 갈렸다. 최성모는 경기 종료 3분 44초를 남겨두고 역전 외곽포(84-83)를 터트렸다. 이어 2분 14초를 남기고 다시 한 번 외곽포를 가동하며(89-83)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를 마친 서동철 감독은 “잔여 시즌을 자신 있게 임할 수 있게 하는 있는 귀중한 승리”였다며 웃어보였다. 다음은 서동철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이번 시즌 DB에게 약했다. 오늘(8일) 1승은 순위 경쟁에서도 의미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잔여 시즌을 자신 있게 임할 수 있게 하는 있는 귀중한 승리였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Q. 허훈이 부진했지만 최성모가 맹활약했다. 어떻게 보았는가?

허훈이 부진했다. 그렇다고 해서 팀을 이끌어가는 역할까지 못한 건 아니다. 득점이 안 살아났을 뿐이다. 수비에 대한 열정을 칭찬하고 싶다. 최진광과 최성모도 허훈의 득점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생각한다. (최)성모는 득점과 수비에서, 최진광 선수는 리딩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본다.

Q. 양홍석도 2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어떻게 보았는가?

그동안 (양)홍석이에게 수비를 지적해왔는데, 오늘(8일) 경기에서 좋아졌다고 느꼈다. 칭찬해주고 싶다. 수비에 대한 열정이 보였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100%는 아니지만 열정이 생겼기 때문에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이전 경기보다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Q. 앨런 더햄의 수비는 어떻게 보았는가?

앨런 더햄이 공수에서 잘 해줬다. 신장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움수비 없이 오누아쿠를 막았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역할까지 해줬기 때문에 만족한다.

Q. 최성모의 역전 3점슛이 터지는 순간 어땠나?

오누아쿠가 외곽으로 수비를 나왔기 때문에 돌파를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지만 못 하더라.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슛을 던졌어만 했다. (최)성모의 감각이 좋았던 것 같다.

Q. 9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 각오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 이후 한참(27일까지) 쉴 수 있다. 홈경기인 만큼 나와 선수단 모두 힘을 아끼지 않고 또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체력적인 부분은 선수들이 극복해줄 것이라 믿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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