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호중 인터넷기자] 이상민 감독이 천기범을 칭찬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간 삼성은 6위 부산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를 6강 싸움의 분수령이라고 평한 바 있다. 삼성은 5위 인천 전자랜드, 6위 부산 KT를 연이어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경쟁 팀들과의 승차를 줄인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직전 4경기 3승 1패로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던 KGC인삼공사마저 잡아내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수 조화가 아름다웠다. 닉 미네라스(25득점, 4리바운드)는 물오른 득점포로 팀을 이끌었고, 천기범(15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남겼다. 장민국(5득점, 8리바운드)은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사수했고, 김동욱(1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경기 조율도 빛났다.
수비에서는 문성곤(21득점, 6리바운드), 브랜든 브라운(26득점, 7리바운드)에게 대량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경계 대상 1호였던 덴젤 보울스(7득점)를 봉쇄하며 화력의 KGC인삼공사를 잠재웠다.
이상민 감독은 "(천)기범이가 리딩을 잘 해줘서 승리한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다음은 승장 이상민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선수들이 준비했던 수비를 잘 성공시켰고 마지막에 맞았는데 잘해줬다. 수비 변화가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경기 전 앞선에서 잘 풀어줘야 된다고 했는데 기범이가 리딩을 잘해줘서 승리한 것 같다.
Q. 4쿼터 마지막 작전타임 내용이 뭐였는가?
사실 늦게 부르려다가 상대가 프레스 수비를 할 것 같아서 불렀다. 3점슛을 맞지 말라고 얘기를 했다.
Q. 3쿼터에 점수를 벌렸다(23-16). 하프타임 주문사항은 무엇이었나?
수비에 대한 부분을 지시했다. 브라운이 공을 잡았을 때 새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Q. 델로이 제임스의 이탈로 미네라스가 4쿼터에 뛴다. 체력 문제는 없는가?
분명히 있다. 제임스 톰슨이 많이 뛰어주면 좋다. 하지만 존 디펜스를 연습 못해서 미네라스를 투입했다. 두 경기만 더하면 긴 브레이크를 맞는다. 그때 변화를 주겠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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