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또 1쿼터 7점이란 득점 부진에 빠졌다. 실책은 득점보다 많은 8개였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의 맞대결이 열리는 창원실내체육관. LG는 지난 KCC와 맞대결에서 96-78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96점은 LG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KCC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LG와 경기에서 좋지 않았다”며 “앞선(가드) 수비와 라렌 수비에 집중하고, 수비 변화가 많이 필요하다. 지난 경기에서 외곽(3점슛 12개)을 많이 허용했다”고 수비를 강조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항상 상대가 타이트하고 거칠게 경기를 하면 소극적이고, 밀려 다닌다. 우리가 먼저 부딪히고, 강하게 해야 하는데 시작부터 기세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면 경기력이 떨어진다”며 “선수들에게 먼저 밀리지 않고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해야 한다. 밀려다니면 공격 자신감도 떨어지고 끝이다”라고 초반부터 기세 싸움을 중요하게 여겼다.
LG는 경기 초반 정희재의 골밑 득점을 4-3으로 앞선 뒤 약 7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라건아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역전 당한 뒤 연속 19점을 허용해 4-22로 역전 당했다.
서민수가 45.4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했다. 이 덕분에 지난 7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기록한 1쿼터 6점보다 1점 많은 1쿼터 7점을 기록했다.
LG가 1쿼터에 고전한 이유는 수많은 실책 때문이다. LG는 1쿼터에만 실책 8개를 쏟아냈다.
이번 시즌 한 쿼터 득점이 실책보다 적은 경우는 3번째다.
서울 삼성이 지난해 10월 27일 고양 오리온과 2쿼터에 7점과 8실책으로 LG와 똑같은 기록을 남겼고, 부산 KT는 12월 1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4쿼터에 8점과 9실책을 기록했다.
LG가 한 쿼터 실책 8개를 범한 건 지난해 11월 8일 삼성과 3쿼터에 8실책 이후 시즌 두 번째다. 한 쿼터 7점은 지난 SK와 경기에서 기록한 6점 이후 두 번째로 적은 득점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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