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도쿄로 가는 주인공들이 정해지고 있다.
8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프랑스 부르주, 벨기에 오스텐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최후의 승부를 앞두고 있는 현재 벌써 올림픽 진출 티켓을 획득한 팀들이 등장했다.
먼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지역 예선 결과를 살펴보자. 대한민국의 경쟁자인 중국이 스페인을 64-62로 꺾고 2연승 및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국 대한민국은 스페인, 영국과 남은 두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쳐야 한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영국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82-79로 승리했다는 것. 주전 선수들의 희생이 컸지만 승리라는 달콤한 결과로 다가왔다.
A조는 미국의 화려한 몸풀기가 이어졌다. 모잠비크를 상대로 124-49, 75점차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미 2018 스페인여자농구월드컵 우승으로 자동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미국은 자비 없이 올림픽 꿈나무들의 꿈을 짓밟고 있었다.
세르비아와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접전 끝에 70-64로 마무리됐다. 세르비아와 나이지리아는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팀이 반드시 진출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이미 도쿄올림픽행을 결정지었다. 경쟁자인 모잠비크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뤄진 결과다.
프랑스 부르주에서 열린 B조 예선에서는 개최국 프랑스가 먼저 웃었다. 산드린 그루다(26득점8리바운드), 마린 요하네스(17득점 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브라질을 89-72로 크게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죽음의 조로 불린 B조에서 가장 먼저 도쿄행을 확정했다.

지난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일격을 당했던 호주는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자비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즈 캠베이지가 3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이지 막베고르(15득점 4리바운드), 카일라 조지(11득점 8리바운드)가 100-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속한 벨기에 오스텐드에서 열리는 D조 경기는 치열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캐나다에 패했던 벨기에가 일본을 상대로 92-84 승리를 거두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남은 두 자리 중 하나는 캐나다의 차지가 됐다. 최약체 스웨덴을 상대로 80-50으로 크게 꺾으며 2연승과 함께 도쿄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자동 진출이 확정된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나이지리아, 중국, 프랑스, 캐나다까지 총 6개국이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이제 남은 것은 6장.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세르비아와 스페인, 대한민국, 호주, 푸에르토리코, 벨기에가 도쿄에 가장 근접해 있다.
▲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둘째 날 일정 결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_
A조
(1승1패)세르비아 70-64 나이지리아(1승1패)
(2승)미국 124-49 모잠비크(2패)
C조
(2승)중국 64-62 스페인(1승1패)
(1승1패)대한민국 82-79 영국(2패)
프랑스 부르주_
B조
(1승1패)호주 100-74 푸에르토리코(1승1패)
(2승)프랑스 89–72 브라질(2패)
벨기에 오스텐드_
D조
(1승1패)벨기에 92-84 일본(1승1패)
(2승)캐나다 80-50 스웨덴(2패)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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