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손끝 타오른 칼렙 그린, 개인 한 쿼터 최다득점 20점으로 경신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2-09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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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그린의 손끝이 뜨거워졌다.

원주 DB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8일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던 DB는 이날 선두 수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하는 상황. 올 시즌 들어 아직 원주에서 오리온에게 승리한 적이 없어 더욱 승리 의지가 강한 DB다.

DB가 초반 열세를 이겨내고 전반을 55-47로 앞서며 마무리한 가운데, 그 중심에는 칼렙 그린이 서있었다. 1쿼터를 벤치에서 모두 쉬어갔던 그린은 2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하며 득점에 적극 가담하기 시작했다.

2쿼터 팀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하며 승부를 원점(22-22)으로 되돌렸던 그린은 인사이드에서도 적극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자유투로도 팀에 힘을 더했다.

DB가 역전을 일궈낸 2쿼터 후반에 그린의 화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슛감을 완전히 되찾은 상태로 2쿼터 막판에는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이날 첫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린의 2쿼터 기록은 20득점 4리바운드. 20득점은 그린은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8점으로 지난 2019년 11월 23일 서울 삼성 전 3쿼터, 2020년 2월 5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 2쿼터에 기록했던 바 있다.

그린의 날카로운 슛감이 살아난 가운데, 후반에도 이 기세가 이어져 DB가 연패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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