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올 시즌 마지막 전역자들이 돌아온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현재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WINDOW-1) 일정으로 인해 올 시즌 마지막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5라운드도 절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최근 몇몇 팀은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이 속속들이 돌아와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되어주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건 두경민과 김영훈, 그리고 이재도와 전성현이 돌아와 상위권을 유지 중인 원주 DB와 안양 KGC인삼공사. 이 외에도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은 전준범과 이동엽이 각각 팀에 합류해 6강 경쟁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이게 하는 중이다.
앞서 언급된 선수들은 모두 국군체육부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 그리고 최근에는 일반 부대에 현역병으로 시간을 보낸 선수들이 올 시즌 막차 합류를 준비 중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DB는 정규리그 막판 또 한 명의 자원이 늘어난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1위에 최성모(KT)와 함께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냈던 맹상훈이 3월 13일 전역을 신고한다. 이미 DB가 개막 전 선수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빠르면 3월 17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복귀가 가능하다. 맹상훈은 현재 말년휴가로 팀 훈련을 함께하고 있으며, 몸 상태만 준비된다면 올 시즌 부상이 끊이지 않았던 앞선에 쏠쏠한 백업 자원이 될 수 있다.

이번 휴식기에서 가장 간절하게 반등을 준비 중인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14일 이헌이 해병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아직 1군 데뷔를 하지 못한 이헌은 2월 17일부터 곧장 D-리그에 합류해 경기를 뛰었다. LG와의 D-리그 경기에서 19분 49초를 뛰며 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상태. 즉시 전력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D-리그에서 부지런한 활약으로 1군 무대에서 알토란같은 힘을 더하는 홍경기의 사례를 봤을 때, 이헌이 남은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
한편, 이헌과 함께 14일에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일반인 참가자로서 감동의 장면을 남겼던 서울 SK 김준성도 전역했다. 다만, SK는 올 시즌 김준성을 선수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모습은 다음 시즌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사진_ 점프볼 DB(이선영,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