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단독 1위 노리는 안덕수 감독 “쏜튼 활약 기대해”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2-20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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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단독 1위 수성에 나선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KB스타즈(2위, 16승 6패)가 우리은행(1위, 16승 5패)을 누른다면 단독 1위 자리에 등극한다. 그러나 KB스타즈가 패할 경우 두 팀은 1.5경기 차로 벌어진다.

KB스타즈에게 우리은행은 만만치 않다.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열세(1승 3패)에 있다. 우리은행의 리그 4연승도 KB스타즈에게는 부담될 터.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안덕수 감독은 “경기장에 올 때마다 두렵다. 내가 열이 높으면 벤치에서 지휘하지 못하지 않는가”라며 현 사태를 경계했다.

KB스타즈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16일)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게 66-74로 패했다. 이에 대해 안덕수 감독은 “벤치 운영에서 실수가 있었다. 알면서도 범한 실책이 뼈아팠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은 경기였다. 팀 분위기가 너무 침체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준비하자고 지시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안덕수 감독은 “상대의 2대2 픽앤롤을 주의해야 한다. 박혜진과 박지현은 그레이와 함께 서로 픽앤롤과 픽앤팝을 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에 대해 준비했다. 기본적인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골밑의 강점이 있다. 상대 트랩 수비에 어떻게 대비하는 지가 관건”이라며 이날 경기를 준비한 세 가지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날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정은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한다. 안덕수 감독은 “김정은이 빠졌다는 사실보단 우리가 우리의 농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그래도 쏜튼에게 기회가 비교적 많이 주어지길 기대하긴 한다”며 내심 쏜튼의 활약을 기대했다.

KB스타즈는 강아정과 김민정, 심성영과 박지수가 대표팀에 다녀왔다. 이에 대해 안덕수 감독은 “짧은 기간에 여러 일이 있지 않았나. 다행이도 (박)지수 외에는 많이 뛰고 오진 않았다. 내가 정리를 잘 해줘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패한 걸 보면 감독 자리도 배움의 연속인 것 같다”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안덕수 감독이 생각하기에 염윤아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 안덕수 감독은 “염윤아는 점차 좋아지고 있다. 오늘(20일)도 염윤아는 선발 출장한다. 계속해서 믿음을 보낸 결과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 보람찰 것 같아”며 염윤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두 우리은행을 맞이한 KB스타즈. 과연 시즌 상대전적 열세를 극복하고 단독 1위 자리로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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