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홍유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강아정의 투혼에 힘입어 선두에 올랐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 상대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이날 KB스타즈의 승리에는 강아정의 부상 투혼이 빛났다. 강아정은 이날 경기 35분 42초 동안 코트에 나서 14득점(3P 4개)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쿼터 3점슛 3개를 성공시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강아정은 2쿼터 1분 57초를 남기고 수비 과정에서 같은 팀 김민정과 충돌,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났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의 부상이후 동점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무릎 보호대를 차고 다시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보인 강아정은 4쿼터에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아정은 “청주 홈에서 꼭 이기고 싶었다”라며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유를 밝혔다.
Q. 승리 소감은?
이번 시즌 청주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한 번도 못 이겼다. 정규리그 우승하는데 있어 꼭 이겨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경기였다. 1쿼터는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부담감 때문에 2쿼터에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청주 홈에서 꼭 이기고 싶었다.
Q. 2쿼터 동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어떻게 풀어가고자 했나?
저희 팀이 잘 안될 때 보면 (박)지수 쪽으로 공격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 팀들도 그 점을 다 알아서 수비가 그쪽으로 집중된다. 선수들끼리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슛을 자신 있게 쏘자고 했다.
Q. 르샨다 그레이를 4점으로 잘 막았는데?
지수가 지치면 카일라 쏜튼이 잘 막아줬다. 그레이는 2~3명이 달려들어도 공격리바운드를 잡고 공을 잘 빼주는 선수라 오늘 경기 전에 잘 막자고 했다. 지수와 쏜튼이 잘해줬다.
Q. 우리은행 상대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는데 가장 달라진 점은?
초반 3경기는 우리은행 상대로 부딪히지 않은 것 같다. 몸싸움 등 전투적으로 나서야 되는 부분에서 진 것 같다. 지난 4라운드(1월 6일) 우리은행 상대 지수가 5반칙으로 나가고 경각심이 생겨 ‘내가 더 해야 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 경기 승리 후에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두려움 없이 해야 하는 것 같다.
Q. 부상 부위 상태는?
아직도 부어있다. 내일 붓기가 가라 앉으면 촬영할 예정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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