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이영환 인터넷기자] 카일라 쏜튼이 김정은 빠진 우리은행의 골밑을 폭격하며 1위 탈환을 견인했다.
20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과의 다섯 번째 승부. 오랜 휴식기 이후 펼쳐진 1, 2위 간 첫 대결의 승자는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리그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카일라 쏜튼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쏜튼의 이날 19득점 올 시즌 우리은행과의 5차례 맞대결 가운데 최다 득점, 게다가 더블더블은 처음이다. 그간 김정은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했던 쏜튼은 이날 코트를 마음껏 휘저었다.
쏜튼은 3쿼터까지만 해도 박혜진의 수비에 막혀 단 6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제 리듬을 찾으면서 득점력을 뽐냈다. 매치업 상대인 김소니아를 상대로 여유롭게 미들슛을 성공했고, 박혜진에 대한 부담감도 이겨냈다. 쏜튼은 수비에서도 박지수와 함께 그레이를 봉쇄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켜냈다.
Q. 팀의 1위 탈환을 이끌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우리은행에 3점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는데, 훈련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과 함께 싸웠으며, 좋은 수비를 몇 번 한 점도 좋았다. 팀 전체가 함께 이긴 좋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Q. 지난 네 번의 라운드와 달리 오늘은 김정은과 맞붙지 않았다. 느낌이 달랐나?
김정은은 수비와 공격 모두 팀에 공헌하는 선수다. 하지만 그의 부재에 상관없이 우리가 할 걸 했다. 훈련 시에도 김정은이 있다 생각했다. 감독님이 강한 수비를 요청했고, 오늘은 그에 맞게 훈련한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
Q. 박헤진에게 강한 견제를 당하다 4쿼터 들어 경기력이 살아났는데 원인은 무엇인가?
추후 비디오를 다시 보며 왜 당할 수밖에 없었나 연구를 할 것이다. 자신감은 원래 있었고, 슛을 쏘면서 나의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블록 당했다고 해서 자신감을 잃는 게 아니라 빨리 적응해서 되찾아오는 게 중요하다.
Q. 앞으로 정규리그 종료까지 10경기도 남지 않았다.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며 다른 팀들이 더 강하게 나올 것이다. 우선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더 잘해야 하는 점을 찾을 것이고, 팀을 도울 방법들을 고민하고 훈련할 것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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