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12명 전원 득점’ 男대표팀, 인도네시아 대파하며 순조로운 출발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2-20 2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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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한국이 대승으로 아시아컵 예선을 시작했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브릿 아마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WINDOW-1)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09-76로 승리했다. 앞선에서는 김낙현(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골밑에서는 장재석(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문성곤(11득점 2스틸), 전성현(12득점 2어시스트), 김종규(12득점 5리바운드) 등도 힘을 보탰고, 엔트리에 등록된 12명의 선수 모두가 코트를 밟아 득점까지 성공해 값진 첫 승을 따냈다.


한국의 BEST5는 허훈, 두경민, 송교창, 이승현, 김종규. 초반 김종규의 자유투 득점 이후 이승현의 미들레인지 슛, 이후 다시 김종규의 3점 플레이가 연결되면서 초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그리 오래 지키지는 못했다. 인도네시아의 연속 3점슛이 터졌고, 그라히타의 앤드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두경민이 3점슛 이후 곧장 스틸을 이끌어냈고, 이를 송교창이 속공으로 마무리하며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한국은 슛 성공률이 저조해 고전했다. 인도네시아의 거친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유투 성공률도 55.6%(5/9)로 아쉬움을 보였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100%(8/8).


무하마드에게 내외곽 득점을 내준 한국은 김낙현이 막판 3점슛을 성공시키긴 했지만, 21-27로 인도네시아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한국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낙현이 3점슛을 몰아넣은 가운데 문성곤이 공수에서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발 빠른 공격 전개로 장재석이 스틸 후 골밑 공격에 성공, 이후 김낙현이 공을 치고 넘어오며 강상재의 패스를 받은 장재석이 또 한번 득점해 49-32로 달아났다.


전성현, 양홍석이 투입되면서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코트를 밟은 한국은 전반 마지막 공격에서 양홍석이 레이업에 성공, 55-37로 분위기를 굳히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3점슛에 일격을 당하며 62-48까지 추격의 분위기를 내주는가 했지만, 김종규와 두경민의 콤비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전성현도 3점슛으로 국가대표로서 데뷔 득점에 성공했다.


양홍석 역시 자신있게 골밑으로 돌파에 성공,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낸데 이어 전성현이 다시 한 번 3점슛에 성공하며 82-48로 달아나게 했다. 인도네시아는 한 동안 48점에 묶여 있으면서 무더기 실책을 쏟아냈다. 약 6득점 동안 무득점에 그치면서 23득점을 몰아넣은 것. 막판 전준범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91-51로 4쿼터를 준비했다.


한국은 4쿼터 들어 허훈과 전준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99점 고지를 밟은데 이어 강상재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100득점을 넘겼다. 인도네시아는 그리히타가 4쿼터에 다시 내외곽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한국은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승리를 여유롭게 챙겼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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