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Q 진안과 쌍포 이뤘던 구슬, 정규리그 통산 1,000득점 돌파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2-21 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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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용호 기자] 구슬이 제 몫을 다해내며 기록을 쌓았다.

부산 BNK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다미리스 단타스(28득점 12리바운드)와 진안(1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이 원투펀치를 이루며 만든 승리로 BNK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사이드에서 두 기둥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BNK가 전세를 장악하기 시작했던 2쿼터에는 진안과 더불어 구슬이 빛났다. BNK가 2쿼터에 기록한 19점은 진안이 11점, 구슬이 8점을 책임졌다. 외국선수 없는 2쿼터에 하나은행의 추격을 완벽히 막아내면서 BNK는 좋은 분위기 속에 후반을 맞이할 수 있었다.

구슬은 이날 13분 34초를 뛰며 8득점 2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정규리그 통산 994점을 기록 중이던 구슬은 2쿼터에 제 역할을 모두 수행하면서 1,000득점을 돌파했다. 이는 WKBL 통산 83번째 기록이며, 국내선수 중에서는 68번째다.

최근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에 차출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던 구슬은 많은 시간을 뛰지는 못했지만, 국제대회 경험치를 쌓으며 BNK에 더 든든한 주축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 이날 유영주 감독도 “구슬이 최종예선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는 못했지만, 벤치에서 코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분명 얻은 것이 있을 것이다. 내가 선수시절에도 분명 그런 효과를 봤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말한바 있다.

연패를 끊어낸 BNK는 오는 23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삼성생명을 꺾는다면 공동 5위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 그 길에 구슬이 큰 힘을 더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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