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BOS 스티븐스 감독의 '신들린 로테이션', 주전 4명이 25+득점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3 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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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스티븐스 볼'이 돌아왔다.

보스턴 셀틱스는 22일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7-117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시즌 39승(16패)째를 거둠과 동시에 최근 10경기 9승 1패 상승세를 이어 갔다.

주전 야전 사령관 켐바 워커가 결장한 경기였다. 하지만 보스턴은 잘 짜여진 톱니바퀴처럼 부드럽게 굴러갔다. 고든 헤이워드(2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28득점 11리바운드), 다니엘 타이스(25득점 16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25득점 8리바운드). 주전으로 출전한 이 네 명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25+득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시스템 농구'를 엿보게 해주었다. 주전 4명이 25+득점을 기록한 것은 2006년 뉴욕 닉스(스테판 마버리, 에디 커리, 자말 크로포드, 채닝 프라이) 이후 14년 만이다.

시즌을 통틀어봐도 분배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중이다. 현재 보스턴은 테이텀(22.5), 워커(21.8), 브라운(20.3) 세 명의 평균 득점이 20점 이상이다. 헤이워드도 17.6득점으로 바짝 쫓고 있다. 그동안 세 명의 20+득점을 배출한 팀은 다섯 팀에 불과했다. 보스턴은 이 기록을 넘어서 사상 초유의 네 명의 20+득점자 배출도 넘보고 있다.
선수들의 완벽한 협업에는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되는 중이다.

리그 출전 시간 기록을 보면, 30위 위로는 보스턴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최장 시간을 소환한 제이슨 테이텀의 출전 시간은 34분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그 밑이다. 보스턴은 오펜시브 레이팅, 디펜시브 레이팅이 모두 5위 안에 있다. 스티븐스 감독이 짧은 시간 동안 선수들의 장점만 뽑아 쓰는 운영을 선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랜트 윌리엄스, 다니엘 타이스 등은 장점 못지않게 단점도 명확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스티븐스 감독의 시스템 내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티븐스 감독은 이날 통산 309승째를 거두며 KC 존스를 제치고 보스턴 감독 최다 승 4위로 올라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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