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쟁을 해준 만큼 너무 즐겁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예선 태국과의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했다.
태국은 생각보다 강했다. 대한민국의 경기력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했다는 점도 있었지만 타일러 램을 중심으로 한 태국의 농구는 빠르고 강력했다. 크리스토퍼 달리오 감독 역시 패배에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그만큼 멋진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다음은 달리오 태국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소감.
전 세계에 태국이 어떤 농구를 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멋진 경쟁을 펼친 우리 선수들은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행복감을 느낀다. 물론 승리했으면 좋겠지만 기뻤다. 일방적이지 않고 계속 접전이 되는 이런 경기를 즐긴다.
Q. 무관중 경기의 영향은 없었나.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내 역할은 우리 선수들을 신경 쓰는 것이다. 출국이 어려운 것 같은데 그냥 보내줬으면 좋겠다(웃음).
Q. 태국에서 열릴 다음 맞대결에 자신감을 가졌을 것 같다.
우리는 상대에 맞추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은 귀국 후 고쳐갈 생각이다. 대한민국은 분명 좋은 팀이지만 맞대결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 그저 모든 상대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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