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점프볼이 꼽은 팬을 위한 최고의 선수는 최준용이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지난달 24일 조기종료 된 가운데 KBL은 4월 둘째 주까지 언론사 기자단 투표를 통해 비계량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점프볼은 올 시즌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자체 시상식을 진행해봤다. MVP부터 MIP, 신인왕, 최고의 장면 등에 대해 본지 기자와 인터넷기자 총 25명이 투표를 진행했고, 이번 시간에는 팬을 위했던 최고의 선수를 꼽아봤다.
서울 SK 최준용은 이번 투표에서 무려 15표를 획득하며 팬을 위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남다른 퍼포먼스,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플레이, 또 다양한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많은 표를 가져왔다.
2019-2020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잠시 코트를 떠났지만 이전까지 최준용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먼저 기량 및 기록적인 부분만 살펴보더라도 38경기 출전, 평균 11.8득점 6.0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최준용의 활약은 모두가 인정했다. 2라운드에서는 허훈을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후 강력한 정규경기 MVP 후보로 올라서기도 했다.
3점슛 성공 이후 활을 쏘는 모습을 연출하는 세레머니는 물론 돈을 세는 모습 등은 이미 최준용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으며 SK는 이에 ‘초2(Choi) 달러’를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그중 골드 2달러를 받게 된 팬들에 한해서는 최준용이 직접 준비한 조던 농구화를 건넸다.
올스타전에서도 최준용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자신의 세레머니는 물론 3점슛, 덩크 컨테스트를 통해 이슈를 생산해내며 당당히 ‘베스트 세레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L이 이번 시즌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보이스 오브 KBL’의 선수 버전 첫 주자 역시 최준용이 차지했다. 심지어 두 차례나 참가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팬들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최준용은 특별할 때만 팬을 위해 서비스하는 선수가 아니다. 평소에도 팬들의 사인 및 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프로 의식을 탄탄히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점프볼 역시 최준용을 팬을 위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MVP 경쟁 중인 허훈과 김종규가 각각 7표, 3표를 획득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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