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케빈 가넷이 미네소타의 영구결번 제안을 거부한 이유는?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8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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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케빈 가넷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영구결번 제안을 거부해 화제다. 당분간 미네소타 홈구장 타깃 센터에 그의 등번호 21번이 걸리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가넷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진행, 자신의 22년 커리어를 돌아봤다. 이 과정에서 그는 친정 팀 미네소타 구단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가넷은 "영구결번에는 관심이 없다"며 영구결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악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스턴 셀틱스와 브루클린 네츠에서 커리어를 쌓았던 가넷은 2015년 당시 미네소타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던 플립 선더스와 은퇴 후 프런트에 합류하기로 약속하고, 친정 팀으로 복귀했다. 선더스는 가넷의 스승으로서 두 사람은 10년 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는 없던 일이 돼 버렸다. 가넷의 말에 의하면 그 해 플립 선더스 사장이 급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고, 글렌 테일러 미네소타 구단주가 뒤통수를 치면서 둘의 갈등은 파국으로 치닫았다.

가넷은 테일러 구단주를 뱀(Snake)으로 지칭하며 "글렌을 용서할 생각이 없다. 그와는 앞으로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가넷은 지난 5일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이 발표한 2020년 명예의 전당에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등과 함께 헌액되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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