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감독, 중학교 때 봤던 송교창의 기억

곽현 / 기사승인 : 2015-09-23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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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곽현 기자] LG 김진 감독이 드래프트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고교생 송교창(19, 삼일상고, 201cm)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김진 감독은 23일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송교창과의 인연을 전했다.


“송교창이 삼일중학교에 다닐 때 본 적이 있다. 아들(김윤, 고려대)이 다니는 삼일중에 갔다가 봤는데, 그 때 키가 상당히 컸다. 194~5정도 됐던 것 같은데, 슛폼에 대해서 얘길 해줬던 기억이 난다.”


현재 삼일상고에 재학 중인 송교창은 올 해 KBL드래프트에 참가신청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며 고교 정상급선수로 꼽히는 그가 대학이 아닌 프로를 택한 것은 농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껏 정상급 고교 선수가 프로에 직행한 사례가 없기 때문.


김 감독은 “중학교 때 농구를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 좀 더 일찍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 때는 자세가 좀 높았다. 최근에 농구하는 걸 보지 못 했는데, 주위 얘기를 들어보면 발전 속도가 좋고, 스텝이 좋다는 얘길 들었다. 하지만 파워가 떨어진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젊은 유망주인 송교창의 참가로 드래프트 판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시전력감은 아니지만, 잠재력으로 본다면 현재 상위 순번으로 꼽히는 일부 선수들보다 더 낫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


김 감독은 기대와 함께 우려스러운 생각도 함께 언급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오는 게 결코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아직 KBL에 2군 제대가 제대로 정착이 되지 못 한 상황에서 온다면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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