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김승기 감독대행 “최악 중에 최악”

곽현 / 기사승인 : 2015-09-23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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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곽현 기자] 인삼공사의 첫 승은 언제 나올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가 LG에 패하며 4연패를 당했다. 인삼공사는 23일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1-93으로 완패했다.


연패 탈출을 위한 몸부림을 쳤으나, 역부족이었다. 인삼공사는 1쿼터부터 LG에게 외곽슛을 얻어맞으며 10여점차로 뒤처졌다. 수비에서 문제가 많았다. 너무 쉽게 3점슛 찬스를 내줬고, 역습에도 무방비였다. 93점의 실점. 3점슛은 13개를 허용했다.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우려했던 바다. (강)병현이, (양)희종이가 뛰지를 못 하더라”라며 “선수들이 잘 해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근데 백코트도 안 되더라. 로드는 열심히 했다. 이기지를 못 하다 보니 힘이 많이 빠진 것 같다. 희종이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우려했던 것은 선수들의 체력이다. 인삼공사는 전력 누수가 큰 채로 시즌에 임했다. 박찬희, 이정현이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오세근, 전성현이 불법스포츠도박에 연루되며 주축선수 4명이 빠졌다. 자연히 남은 선수들의 체력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강병현, 양희종의 체력을 언급한 이유다.


김 대행은 “지금 상황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해보다 안 되면 나중을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국가대표 선수가 돌아오는 2라운드가 되면 정상적인 전력을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더군다나 인삼공사는 홈인 안양실내체육관 대관이 안 돼 계속해서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3경기를 더 원정경기를 해야 한다.


김 감독은 이에 “최악이다. 최악 중에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이탈 선수가 많은데다 원정을 전전해야 하는 현 상황에 대한 고충이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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