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국대 3인방 빠져도…고려대 여전히 강했다

곽현 / 기사승인 : 2015-09-24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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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곽현 기자] 국가대표 3인방이 빠졌지만, 고려대는 변함없는 강력함을 과시했다.


24일 용인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 고려대의 경기에서 고려대가 67-61로 승리했다.


당초 고려대의 고전이 예상됐다. 고려대는 주전인 이종현, 문성곤, 강상재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이날 경기에 뛸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고려대는 세 선수의 공백에도 리그 3위인 경희대를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승리의 최전방에 선 선수는 최성모다. 최성모는 승부처인 4쿼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에 3점슛 2개 등 8점을 성공시키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최성모 외에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김낙현은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외곽슛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모처럼 오랜 시간을 뛴 정희원은 투지 넘치는 리바운드와 3점슛을 선보였다.


전현우, 박준영 등 신입생들도 선배들의 공백을 잘 메웠다.


반면 경희대는 포인트가드 최창진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탓인지 본래 경기력이 나오지 못 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 득점 성공률이 떨어졌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주전들이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만족스럽다. 정기전을 이기면서 선수들의 사기도 오르고, 경험이 많이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벤치 자원도 탄탄하다는 것을 증명한 고려대다. 정규리그 2연패를 자축한 고려대는 여유를 갖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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