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201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드래프트 신청을 마감한 KBL은 해당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수 자격을 심사, 24일 3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문성곤과 이동엽(고려대), 한희원(경희대) 등 1부 대학졸업 예정자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는 홍콩에서 귀화한 주긴완(명지대)을 포함해 총 3명이다. 2부 대학 소속으로는 김준혁(부산대)이 유일한 가운데, 고교랭킹 1위를 다퉜던 송교창(삼일상고)도 고교졸업 예정 선수 중 홀로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됐다.
KBL은 오는 30일 일반인 참가자 신청을 마감하며, 이후 일련의 과정을 통해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KBL 규정상 드래프트 신청 후 참가대상으로 공시되기 전 신청을 철회한 이들에겐 아무런 제재가 따르지 않는다.
하지만 ‘공시 된 이후’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참가대상으로 공시된 후 드래프트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선수들은 불참으로 간주, 향후 3년간 드래프트 참가가 금지된다. KBL 관계자는 “공시되기 전 철회는 사유가 인정이 됐지만, 공시된 후라면 다르다. 3년 참가 금지는 2005년 10월에 열렸던 이사회를 통해 만들어진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드래프트에 참가해 특정팀의 선택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는 선수는 5년간 선수자격이 정지된다. 이는 소속팀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거나 드래프트 지명을 거부한 외국선수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규정이다.
크리스 랭(전 SK, 2005년), 브라이언 던스톤(전 모비스, 2010년) 역시 소속팀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 5년간 KBL 선수 자격이 정지된 바 있다.
한편, 2015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10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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