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이재도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부산 케이티는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6-72로 이겼다. 이로써 케이티는 동부, 창원 LG, 서울 SK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케이티 이재도는 3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마커스 블레이클리(18득점)와 박철호(18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동부 두경민이 2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샤드 제임스가 2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주성이 발가락 골절로 빠진 가운데, 로드 벤슨(10리바운드 2블록)도 무득점에 묶여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케이티와 동부는 1쿼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시소 게임을 했다. 케이티는 이재도와 윤여권의 득점이 주를 이뤘다. 동부는 로드 벤슨과 박지현이 이에 맞섰다.
이어진 쿼터에서도 같은 양상이었으나. 전반 종료로 시간이가며 케이티가 조금씩 경기를 끌어왔다. 이재도가 3점슛 2개를 터트렸고, 블레이클리와 최지훈의 공격이 성공해 전반 2분 31초를 남기고 38-3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케이티는 40-35로 후반을 시작했다. 그러나 앞선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 3쿼터 7분 15초를 남기고 이재도의 파울에 항의하던 케이티 조동현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상대 자유투와 허웅에 3점을 내줘 동점(44-44)을 허용했다.
그러나 케이티 이재도가 해결사가 됐다. 속공 득점에 성공한 뒤 동부 두경민의 4번째 파울까지 이끌며 분위기를 빼앗아 왔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이날 부진한 벤슨을 대신해 제임스를 내보내 변화를 노렸다. 다행히 제임스가 분전했고, 베테랑 박지현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4쿼터, 케이티가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4분 동안 박철호와 오창환 등이 9득점을 올린 채 동부를 무득점으로 묶어 71-58로 도망쳤다. 리바운드도 든든히 따내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따랐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렀다.
반면 동부는 두경민이 3점슛 2개를 넣어 따라붙으려 했지만, 주변이 지원이 따르지 않으며 패했다.
케이티는 오는 26일 창원 LG와 경기한다. 동부는 같은 날 안양 KGC인삼공사를 만나 승리에 도전한다.
<경기결과>
케이티 86(19-18, 21-17, 22-23, 24-14)72 동부
케이티
이재도 3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커스 블레이클리 18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
박철호 18득점 4리바운드
동부
두경민 2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샤드 제임스 20득점 4리바운드
박지현 13득점 2어시스트 3스틸
사진_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