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첫 승리 조동현 감독 “연승에 도전하겠다”

최원형 / 기사승인 : 2015-09-24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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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원형 인터넷기자] ‘초보감독’ 조동현 감독이 홈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부산 케이티는 24일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맞대결에서 86-72로 홈 팬들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경기 전 “트랜지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라고 말한 조동현 감독의 말처럼 이날 케이티는 동부의 상대로 빠른 공수전환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조동현 감독의 경기운영이 빛났다.

케이티 이재도(3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마커스 블레이클리(18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박철호(18득점 4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준비했던 수비가 잘된 것 같다. 공격에선 픽앤롤을 많이 주문했는데 성공한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조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한테 ‘상대에게 1대1 상황에서 밀리지 말라’고 말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케이티는 동부 로드 벤슨과 두경민의 2대2 경기도 적극적으로 저지했다. 또한 코트니 심스가 벤슨을 상대로 몸싸움을 치열하게 했다. 그 결과 동부의 공격의 주축이 되어주는 벤슨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조동현 감독은 “심스가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경기 전 심스에게 ‘선발이니까 자존심을 걸고 싸워봐라’고 했는데 잘해줬다. 심스 덕분에 수월하게 경기를 풀 수가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31득점으로 자신의 최다득점기록을 갱신한 이재도의 활약에 대해 조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가 없는 선수이다. 오늘 픽앤롤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케이티는 동부전을 시작으로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조동현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된다. 모든 선수를 기용해서 연승에 도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케이티는 오는 26일 창원 LG와 경기한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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