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권수정 인터넷기자] 동부 김영만 감독의 한숨이 끊이질 않았다.
원주 동부는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부산 케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72-86으로 졌다. 이 패배로 동부(2승 3패)는 케이티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김영만 감독은 경기 전부터 한숨을 내쉬었다. 동부는 윤호영의 공백, 불법스포츠 도박 사건으로 선수들이 부족한 데다 김종범, 김주성 등 부상선수들이 속출했다. 남은 선수들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날 동부는 동부산성의 위엄을 드러내지 못했다. 동부는 케이티의 협력수비에 로드 벤슨이 무득점으로 묶이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또한 상대 포인트가드 이재도에 31득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Q.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지 못할 것 같다. 경기 총평을 한다면?
A. 공격과 수비, 전체적으로 다 안 된 것 같다.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지 못해서 외곽까지 무너진 듯하다. 유독 공격이 뻑뻑했다. 또한 팀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던 점도 아쉬웠다.
Q. 로드 벤슨(18분 56초 10리바운드 2블록)을 후반에 기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A. (코트니)심스와의 매치업에서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기용하지 않았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Q. 두경민(2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파울트러블도 아쉬웠을 것 같다.
A. 허웅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오늘 경기의 외곽공격에서 두경민을 믿었다. 하지만 후반에 두경민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외곽공격마저 되지 않았다. 두경민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오늘 우리 팀은 40분 내내 쫓아가다 경기를 끝냈다. 파울 관리 등 요령 없이 경기했다.
Q. 선수들의 몸 상태가 비상이다.
A. 한정원도 경기 도중 두통을 호소해서 교체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앞으로의 선수기용이 걱정이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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