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한국, 싱가포르 42점차 완파…결선 진출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9-2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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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이제는 결선이다. 한국이 싱가포르를 잡고 결선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5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싱가포르와의 C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87-45로 이겼다. 이로써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치고 결선에 올랐다.

한국은 양동근, 조성민, 박찬희가 결장했지만, 김종규, 이정현, 강상재, 최준용 등이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최준용은 이날 10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한국 김동광 감독은 이날 주전선수들에 변화를 줬다. 김태술, 이정현, 강상재, 문태영, 김종규로 주전선수를 구성했다.

전날 늦은 저녁에 마친 중국전 역전패로 지칠 법했지만, 1쿼터 주전 선수 전원이 고르게 득점하며 앞서나갔다. 김종규는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한국은 26-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2쿼터 김태술을 제외하고 문성곤, 강상재, 이종현, 최준용 등 대학생들이 코트를 밟았다.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풀었다. 최준용은 어시스트로 김태술의 부담을 덜어주며 동료들의 득점도 거들었다. 하지만 전반 3분 44초를 남기고 문성곤이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 걱정을 샀다.

한국은 45-21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하는 등 외곽수비가 불안했다. 다행히 뒤로 가며 문태영과 최준용이 득점에서 힘을 보탰고, 스틸로 상대 공을 잘라내며 흐름을 찾았다.

67-32로 한국은 크게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이번에도 대학생 4인방을 투입해 경기를 풀었다. 이정현이 이들 옆을 보좌했다. 한국은 앞서 벌려둔 점수가 컸고, 이정현의 3점슛 등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해 여유롭게 승리에 도달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한 뒤 27일부터 결선에 돌입한다. 결선은 6개 팀으로 2조를 꾸려 치러지며 한국은 D조에 속한 대만, 레바논, 카타르, 카자하스탄 중 상위 3팀과 경기한다.

조별예선에서의 한국 최종 순위는 25일 오후 8시 30분 중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마친 뒤 확정된다.

<경기결과>
한국 87(26-13, 19-8, 22-11, 20-13)45 싱가포르

김종규 17득점 10리바운드

이정현 1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강상재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준용 10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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