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드래프트 참가선수들 신체 측정
-최대어 문성곤 195.6cm, 한희원 194.6cm
-고교 유망주 송교창 199.5cm
[점프볼=곽현 기자] 드래프트 참가선수들의 실제 키는 얼마나 될까?
25일 KBL 드래프트 예비소집이 열렸다. 이날 예비소집에선 드래프트 참가선수들의 신체측정이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의 실제 신장이 밝혀지는 날이었다. 농구선수에게 있어 신장은 매우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305cm의 높은 골대에 공을 넣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큰 선수가 좋은 평가를 받기 마련이다.
대학 때까지 신장은 팀에서 개별적으로 기입하기 때문에 실제 신장보다 올려 적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KBL에서 측정한 신장이 가장 정확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유력한 1순위로 평가받는 고려대 문성곤은 195.6cm가 측정됐다. 프로필 신장 196cm와 거의 일치한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아시아선수권에 참가중인 문성곤은 출국 전 KBL에서 직접 찾아가 신체측정을 했다고 한다.
장신에 운동능력과 슈팅능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문성곤은 장신포워드로서의 주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중은 85.4kg으로 신장에 비해 마른 편이다. 체중을 좀 더 불려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문성곤에 이은 2순위 후보로 평가받는 경희대 한희원은 194.6cm가 나왔다. 마찬가지로 장신포워드로 꼽히는 한희원은 문성곤과 마찬가지로 신장과 운동능력을 두루 겸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중은 86.5kg으로 문성곤과 마찬가지로 좀 마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삼일상고 송교창은 199.5cm가 측정됐다. 프로필 신장인 201cm보다는 약간 작으나 2m포워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1996년생인 송교창은 1년을 유급해 또래보다 한 살이 더 많다. 만으로 19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키가 좀 더 클 여지도 있다. 체중은 87.3kg으로 거친 프로무대에서 버티기 위해서는 좀 더 체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
장신가드로 주목받는 고려대 이동엽은 192.5cm가 측정됐다. 프로필 신장(192cm)보다 오히려 0.5cm가 크게 나왔다. 프로에서도 신장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최창진은 184.5cm, 86.7kg이 측정됐다. 정통 포인트가드로서 상당히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가선수 중 최고 빅맨으로 꼽히는 동국대 이대헌은 프로필 신장(197cm)보다 작은 195.2cm로 측정됐다. 예상보다 실제 키가 작게 측정돼 평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포워드인 문성곤보다도 작다. 체중은 97.1kg이 나왔다.
마찬가지로 장신포워드로 꼽히는 건국대 류영환은 194.1cm가 측정됐다. 주로 인사이드에서 플레이하는 류영환 역시 신장이 작은 편이다. 프로에서는 3점 라인 밖에서의 기술도 익힐 필요가 있다.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동국대 서민수는 196.2cm로 측정됐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상명대 정성우는 178cm로 측정됐다. 한양대 가드 한상혁은 183.1cm가 나와 가드치고 비교적 큰 신장을 자랑했다.
참가선수 중 가장 키가 큰 선수는 199.6cm의 고려대 이호영이고, 최단신선수는 175cm의 명지대 홍기영과 부산대 김준혁이다.
<드래프트 참가선수 신체측정 결과>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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