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자랜드에 시즌 첫 패배 안겨

곽현 / 기사승인 : 2015-09-25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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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SK가 전자랜드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전자랜드는 팀 최다 기록인 개막 5연승에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을 펼친 SK는 박승리(16점)와 데이비드 사이먼(19점), 최원혁(10점 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전자랜드는 안드레 스미스가 29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막판 높이에서 밀리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SK는 이날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승 후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팀 역대 최다 기록인 개막 5연승에 아깝게 실패하고 만 전자랜드다.

1쿼터 전자랜드 스미스가 빛났다. 스미스는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사이먼을 영리하게 수비했다. 디나이로 공을 가로채는가 하면 공만 쳐내는 재치 있는 수비로 사이먼의 공격을 어렵게 했다.

사이먼의 공격이 막히자 SK는 경기를 풀어 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스미스는 플로터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쿼터 1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던 SK는 스미스가 벤치로 들어가자 점수차를 좁혔다. 박승리의 연속 득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풀었다.

2쿼터 시작 후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김지완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SK는 스펜서의 활약으로 맞섰다. 스펜서는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점프슛과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SK는 스펜서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스미스와 유도훈 감독이 항의를 하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으며 주춤했다. 전자랜드는 이내 스미스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SK는 이번엔 사이먼이 맞섰다. 사이먼은 스미스의 수비에 적응을 한 듯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SK가 44-3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주도권은 SK가 가져갔다. SK는 3쿼터 이현석의 3점슛과 사이먼의 덩크가 성공되며 분위기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SK는 수비에서 전자랜드의 실책을 연달아 유발시켰다. SK는 빠른 속공으로 연결시켰고, 4쿼터 8분 최원혁의 3점슛과 오용준의 속공으로 12점차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의 추격도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4쿼터 5분 김지완의 연속 득점으로 6점차로 쫓아왔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SK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SK는 최원혁의 3점슛에 이어 사이먼의 연이은 풋백 득점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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