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권민현 기자] "사제대결? 팀과 팀의 대결일 뿐이다." 케이티 조동현 감독이 27일 모비스전을 앞두고 한 말이다.
부산 케이티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창원 LG를 83-73으로 잡고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조동현 감독은 이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집중력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이유가 있었다. 비시즌동안 훈련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든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
비시즌때 행한 훈련의 결과는 실전에서 나타나는 법. 이날 경기에서 효과를 봤다. 특히, 3쿼터 LG의 추격을 허용했을 때,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고 이겨낸 것이다. 조동현 감독은 "사실, 이기고 있을 때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오늘 역시 그랬다. 하지만, 비시즌때 운동량을 많이 가져간 덕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그만큼, 집중력으로 버텨낼 수 있다는 조동현 감독의 생각이었다. 케이티 선수들 역시 체력이 다해도 집중력 하나만큼은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케이티는 27일 모비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유재학 감독과의 사제대결에 농구팬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이에 조동현 감독은 "사제대결이라고 하는데, 팀과 팀의 대결일 뿐이다. 별다르게 신경쓰지 않겠다. 이틀 연속으로 경기하는 탓에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지만 총력전으로 나가겠다."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
# 사진 :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