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양동근 끌고 후배들 밀고' 한국, 레바논 격파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9-27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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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한국이 역전승으로 2차 예선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7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레바논과의 F조 2차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한국 양동근이 18득점 8어시스트 8스틸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종현(17득점)과 최준용(10득점) 등 대학생 선수들의 지원도 따랐다.


한국은 경기 시작 뒤 3개의 실책이 연거푸 나오며 분위기를 레바논에 빼앗겼다. 김종규의 덩크슛과 조성민의 3점슛이 흐름을 바꾸길 바랐지만, 전반적인 야투성공률이 떨어졌다. 한국의 야투 성공률은 28.6%(6/21). 반면 레바논의 야투성공률은 58.8%(10/17)였다.


김동광 감독은 1쿼터 종료 전 이종현과 이정현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종현은 교체 출천 한 뒤 4득점을 연속으로 올렸다.


이종현은 2쿼터에도 슛감을 이었다. 이승현의 3점슛도 터졌다.


하지만 레바논에 골밑 공격과 리바운드를 연거푸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아 오지 못했다.전반 종료 직전 레바논 영블러드가 3점 버저비터도 터트렸다. 이승현이 바짝 붙어 수비했지만, 레바논에 운이 따랐다.


한국은 32-43으로 뒤진 채 후반을 열었다. 한국은 수비에 성공한 뒤 패스로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이는 양동근의 속공과 최준용의 3점슛으로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레바논이 영블러드의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빼앗아갔다. 레바논이 순식간에 56-47로 점수차를 벌린 것.


한국도 포기는 없었다. 수비 리바운드를 다시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양동근이 공격 기회에서 3점슛에 성공했고, 쿼터 종료직전 스틸 후 송공에 성공하며 58-58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동근 4쿼터에도 질주했다. 양동근이 2번의 스틸을 연속으로 성공했다. 여기서 나온 득점으로 한국은 61-5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양동근과 조성민의 3점슛이 터지며 경기 4분 16초를 남기고 77-6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두 팀은 한동안 점수를 올리지 못했으나, 결국 유리한 쪽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경기종료 직전 이종현이 덩크슛에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8일 오후 5시 45분 카타르와 경기하고, 29일 카자흐스탄과 마지막 2차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은 중국, 요르단, 레바논, 카타르, 카자흐스탄과 한 조를 이루고 있으며 이중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한다.


<경기결과>
한국 85 (13-23, 19-20, 26-15, 27-13) 71 레바논

양동근 18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8스틸
이종현 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
조성민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이승현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준용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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