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진 불안' SK, 곧 경기력에 영향

곽현 / 기사승인 : 2015-09-2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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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사이먼이라는 좋은 센터, 장신의 포워드진을 구축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선형의 공백이 여실이 드러나는 SK다.


SK가 KGC인삼공사에 졌다. SK는 28일 열린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2-76으로 패했다.


시종일관 속 시원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 했다. 특히 2쿼터 극심한 공격력 부진을 보이기도 했다. 가드진에서 공격을 원활히 풀어가지 못 했기 때문.


공격에서 연달아 패스를 차단당하는 등 실책도 많았다. 최원혁, 권용웅, 베테랑 이정석까지, SK는 가드진들을 고르게 기용했지만, 누구 하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 했다. 인삼공사의 강한 수비에 밀려다니는 경향이 짙었다.


최원혁은 지난 전자랜드 전에서 4쿼터 3점슛을 넣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지만, 아직 경기운영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날 SK 가드진 3명이 합친 기록이 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에 불과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김윤태 혼자 13점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SK 가드진을 압도했다.


외국선수 스펜서가 나올 땐 볼 흐름이나 외곽 득점이 강해지지만, 사이먼이 메인으로 뛰어야 하는 팀 사정상 스펜서의 출전시간을 길게 가져가기 힘든 상황이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앞선과 뒷선이 따로 노는 경향이 많았다”며 “앞선이 상대 거친 수비에 밀려다니면서 실책이 많았던 것이 오늘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SK는 주전가드 김선형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선형이 개막 직전 불법스포츠도박에 연루돼 출전할 수가 없는 상황.


김선형을 대신해 다른 가드들이 공백을 메워줘야 하지만 쉽지 않다. SK는 이날 패배로 3승 4패를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불안정한 전력을 보이고 있는 SK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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