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한국, 승부처 3점포 침묵…카타르에 분패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9-28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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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한국이 카타르에 석패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8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카타르와의 2차 조별예선 2차전에서 63-69로 졌다. 이로써 예선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승현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35-48로 카타르에 밀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여기에 장기인 3점슛이 승부처 침묵하며 패했다.

한국은 조성민의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양동근, 김종규, 문태영의 득점도 고르게 터지며 경기 시작 3분 만에 12-2까지 카타르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스틸과 리바운드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공격 마무리가 좋지 않아 카타르에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카타르가 9분 8초를 남기고 17-17로 한국과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양동근이 3점슛에 성공하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이 침묵했다. 결국 카타르가 존슨과 알리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또한 한국은 제공권을 연거푸 카타르에 내준 게 아쉬웠다. 2쿼터 4분 동안 한국은 한 개의 리바운드도 잡지 못했다. 이 동안 카타르는 11번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김동광 감독은 최준용을 코트에 세웠다. 최준용이 상대를 속인 채 이종현에 공을 전달해 득점 기회를 만들고, 3점슛에 성공하는 등 점수차를 좁히는 데 앞장섰다. 이승현도 적극적으로 골밑 공간을 파고들어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한국은 카타르 존슨에 3점 버저비터를 내줘 31-3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다시 양동근의 3점슛이 터졌다. 코트 위 5명의 선수가 고르게 패스를 주고받아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도 지역방어로 바꿔 후반 카타르의 공격을 연속으로 저지했다. 그러나 이어진 수비에서 골밑을 파고드는 카타르 선수들을 막는데 고전했다.

한국은 이승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승현이 정확한 슈팅을 통해 팽팽한 승부를 이었다. 여기에 양동근, 문태영의 스틸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50-48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카타르 센터 모하메드를 막지 못했다. 여기에 가드 모하헤드 핫산의 3점슛도 터졌다. 한국은 6분 9초를 남기고 52-62까지 밀렸다.

한국은 이승현과 양동근이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여기에 최준용의 패스를 이종현이 덩크슛으로 완성해 3분 14초를 남기고 62-64까지 따라갔다. 수비 빗장도 더 견고히 했으나 존슨이이를 뚫고 슛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62-66으로 벌어진 점수를 좁히기 위해 3점슛을 노렸다. 하지만 양동근, 조성민의 3점슛이 잇달아 림을 벗어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종료 17초를 남기고 부터는 카타르에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국은 29일 카자흐스탄과 2차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러, 8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경기결과>
한국 63(17-13, 14-22, 19-13, 13-21)69 카타르

한국
이승현 19득점 6리바운드
양동근 15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종규 8득점 6리바운드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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