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문태종과의 호흡? “아주 좋아”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09-29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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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헤인즈의 맹활약이 팀을 구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3-7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에런 헤인즈(34, 201cm)가 1쿼터부터 백발백중 슛 컨디션을 선보이더니 4쿼터까지 38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후반 그가 올린 26득점은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헤인즈는 “모비스는 조직력이 강한 팀이다. 경기 초반에 리드를 내준 것이 잘못되었다. 그 부분에서 40분 내내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헤인즈는 “모비스 역시 엊그제 경기를 치렀기에 (체력적인 문제 등) 어떤 것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 (모비스에) 부상자들이 있었지만, 모비스는 주전, 백업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하는 팀인 것을 알고도, 놓쳤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확실한 득점원인 헤인즈와 문태종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내는 경가가 많았다. 이번 시즌 떠안은 패배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에 당한 1점차 패배가 유일하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8.6득점 8.3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문태종 역시 17득점 5.3리바운드를 올리며 오리온이 1위를 지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두 콤비의 활약이 이어졌다. 승부를 뒤엎은 4쿼터 헤인즈는 본인이 올릴 수 있었던 득점을 문태종에게 양보했고, 문태종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을 포함해 문태종은 4쿼터에만 9득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헤인즈를 도와 팀 승리를 만들었다.


문태종에 대해 헤인즈는 연신 “Great(아주 좋다)”를 외쳤다. 그러면서 헤인즈는 “농구에 대한 이해도 좋고, 농구도 쉽게 하는 선수다. 게다가 슛이 좋아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두 선수의 호흡을 묻자 헤인즈는 “(문태종은)똑똑한 선수다. 어린 선수들에 비해 느린 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훨씬 더 영리하고, 경험으로 잘 풀어간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오리온은 연패에 빠지지 않으며 적지에서 1승을 챙겼다. 모비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오리온이 다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오리온은 다음 달 2일 창원 LG와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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