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권수정 인터넷기자]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경기가 연이어 있었던 모비스. 이날 패배로 순위권 싸움이 다소 어려워졌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4-83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날의 패배로 모비스는 3승 4패, 공동 5위가 됐다.
경기 전 유 감독은 “주전선수들의 공백 속에 벤치멤버들이 활약해야 한다. 외국선수 (커스버트)빅터가 오늘까지 잘 버텨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모비스는 시즌 아웃된 리오 라이온스를 대신해 아이라 클라크의 가승인을 신청했다. 함지훈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3쿼터까지 리드를 이어갔던 모비스는 경기후반 공격 체증으로 인해 유 감독의 표정을 어둡게 만들었다. 공격 흐름이 정체를 빚은 건 4쿼터가 절정이었다. 4쿼터 1분 30초에 허일영의 외곽포를 허용하는 기점부터 모비스는 리드를 빼앗겼다.
설상가상으로 3분이 되는 시점 김종근의 5반칙 퇴장으로 포워드만으로 선수를 구성하며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다. 또한 지난경기 활약했던 빅터가 체력적인 면에서 밀리며 수비마저 무너져 내렸다. 모비스는 4쿼터 오리온에 32점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Q.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을 꼽아 달라.
A. 주전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는데, (남은)선수들이 본인들을 식스맨이라 생각하니 발전이 없는 것 같다. 주인공이 되려고 하지 않는 것이 경기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그 부분이 가장 우려 된다.
Q. 그래도 3쿼터까지는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A. 3쿼터에 오리온의 수비가 지역방어로 바뀌었는데 빅터가 체력적인 문제로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중반 교체를 요구했었다. 수비에서 밀리면서 역전을 허용한 것 같다.
Q.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A. 오늘 경기에서 나온 단점을 다시 대비하여 다음 경기를 잘 가져가야 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