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권수정 인터넷기자] 언제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은 추일승 감독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3-74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의 승리로 오리온은 6승1패, 전 경기 패배를 딛고 일어나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경기초반 모비스의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하며 득점 정체를 보였다. 2쿼터에는 4분이 지나서야 첫 득점이 나왔다. 또한 경기 평균 56.6% 2점슛 성공률이 경기전반에는 47.4%에 그쳤다. 후반 정체현상을 풀어낸 것은 애런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4쿼터에만 15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그야말로 꿀맛 같은 승리로 황금연휴를 마무리한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10월 2일 홈에서 창원 LG와의 경기를 위해 귀경길에 올랐다.
Q. 오늘 경기를 총평해달라.
A. 경기 초반에 문태종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또한 초반 리드를 잡지 못한 이유는 선수들이 승부를 일찍 내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착실한 디펜스를 보여줬고, 전정규가 후반에 활약해줘서 역전했다.
Q. 경기 초반 헤인즈, 문태종 등 주득점원들의 화력이 다소 약했다.
A. 헤인즈, 문태종의 저력이 경기초반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도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경기가 안 풀리는 날에도 ‘꾸준하게 하면 된다’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는 경기였다. (이러한 마음가짐이)연패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Q. 후반 전정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A. 지난 경기 활약해주었던 김동욱의 컨디션이 이날 경기에서는 좋지 않았다. 외곽 득점원인 허일영도 움직임이 안 좋았다. 헤인즈에게 수비가 몰리면 외곽에서 해주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전정규가 잘했다.
Q. 헤인즈가 38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A. 잘 풀어줬다. 하지만 본인만 해결하려고 하면 독이 되고, 동료들과 해결하려고 하면 약이 된다. 본인도 인지하는 부분이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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