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최원형 인터넷 기자] "집중력에서 졌다.“ 조동현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부산 케이티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첫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72-84로 패배했다. 2연패를 안은 케이티는 3승 5패를 기록. 8위로 추락했다.
케이티는 경기 초반 코트니 심스의 적극적인 골밑 득점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 다소 무뎌진 공·수의 움직임과 실책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SK의 추격을 허용. 결국 4쿼터 리드를 뺏어오지 못한 채 졌다.
경기 후 케이티 조동현 감독은 “3쿼터 시작이 잘못됐다. 후반에 5점 차로 이기고 있어서 선수들이 수비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것 같아 수비적으로 주문을 많이 했는데…후반에 55점을 줬다. 수비가 느슨해졌다”라고 패인을 밝혔다.
조동현 감독의 말대로 케이티는 전반 34-29로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 중반 까지도 리드를 지켜갔으나 3쿼터 종료 4분을 남겨두고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무뎌지며 SK에 대량 득점을 내줬다.
전반과 확연히 달랐던 후반 경기력에 이유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집중력 떨어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체력적인 문제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마음가짐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곧 소속팀에 복귀할 조성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우리 팀은 현재 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이재도와 교체선수들에게 많이 맡기는데, 아직 부족하다. (조)성민이가 오면 (외곽이)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케이티는 오는 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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