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영, 데뷔 6년 만에 덩크 선보여

곽현 / 기사승인 : 2015-10-02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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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오리온 허일영(30, 195cm)이 데뷔 6년 만에 덩크슛을 선보였다.


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LG의 경기. 1쿼터 3분 7초 허일영은 상대 패싱 라인을 차단하는 영리한 수비로 스틸에 성공했다.


허일영의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무난한 레이업이 나오겠거니 하는 순간. 허일영은 왼손으로 공을 들어 올려 그대로 덩크슛을 꽂았다. 2009년 프로데뷔 후 그의 첫 덩크슛이었다.


그만큼 그는 덩크슛을 즐겨하는 선수가 아니다. 195cm의 장신슈터로 불리는 그는 외곽플레이가 장기인 선수다. 장신임에도 큰 포물선을 그리는 3점슛이 장점이다. 지난 시즌 3점슛 성공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허일영은 준수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페인트존 근처에서 높은 타점을 이용한 득점을 자주 만들어낸다. 경기당 5.1개의 리바운드를 잡을 만큼 리바운드 능력도 좋다.


허일영은 이번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상승세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당 35분 12초로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고 있고, 평균 12.4점 5.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리바운드 수치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팀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좋은 컨디션이 덩크슛까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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