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위닝샷’ 모비스, 삼성전 21연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0-0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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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모비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삼성전 21연승을 달렸다.

울산 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3–8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4승 4패를 거두며 삼성전 21연승을 거뒀다.

4쿼터 26.4초에 던진 커스버트 빅터의 3점슛으로 모비스는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빅터는 이 천금 같은 위닝샷을 포함해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기에 4쿼터 함지훈의 활약은 팀의 승리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18득점 4리바운드를 올린 함지훈의 4쿼터 기록은 1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빅터의 위닝샷을 어시스트 한 것도 함지훈이었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막판 실책으로 모비스전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1쿼터 삼성은 선발 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올리며 순항을 예고했다. 임동섭이 3점슛을 만들며 삼성의 첫 득점을 올렸고, 라틀리프가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만들었다.

모비스는 리오 라이온스의 대체 외국선수로 등록한 클라크를 선발로 내세웠다. 클라크는 상대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건재함을 뽐냈다.

두 외국선수의 활약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라틀리프는 임동섭이 놓친 득점을 따내며 득점을 올렸고, 투핸드덩크를 꽂았다. 전반까지 라틀리프는 19득점, 9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라틀리프의 활약에 모비스는 또다시 클라크로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중반 다시 코트 위에 오른 클라크는 연이어 5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3쿼터 모비스가 빅터의 연이은 득점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빅터는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올렸고, 이어 상대에게 반칙도 얻어냈다. 궂은일에서 힘을 보태던 배수용의 득점도 이어졌다.

추격을 해오면 또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던 삼성에게 3쿼터 중반 위기가 찾아왔다. 김준일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벤치로 물러난 것. 기회를 잡은 모비스는 천대현의 외곽슛이 림을 가르며 4점 차까지 추격을 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이 4점을 앞서며 시작한 4쿼터. 라틀리프의 패스에 임동섭이 골밑으로 뛰어들며 득점을 올렸다. 게다가 임동섭은 함지훈의 3점슛에 맞불작전을 놓았다. 연이어 주희정의 점프슛이 들어가며 모비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모비스는 4쿼터 함지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여기에 천대현, 김종근의 3점슛이 연이어 들어가며 점수차를 1점차로 좁혔고, 승부는 미궁에 빠졌다.

기회를 잡은 모비슨는 김종근이 수비리바운드를 따냈고,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 빅터가 3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골밑에 있던 함지훈이 리바운드를 따냈고, 빅터에게 패스했다. 남은 시간 26.4초 빅터의 3점슛이 들어가며 모비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임동섭이 공을 흘리며 공격권을 내줬고,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39분 34초를 이기고 마지막 26초를 지키지 못 한 삼성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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