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초 남기고 역전패’ 조동현 감독 “집중력 부족으로…”

홍아름 / 기사승인 : 2015-10-03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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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아름 인터넷기자]케이티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너무나 아쉬웠다. 마지막 12초에 케이티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산 케이티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3-71로 패배했다. 케이티는 이번 경기로 3승 6패를 기록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1쿼터부터 시소게임의 연속이었다. 전반전에는 KGC인삼공사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에 케이티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도(20득점 4어시스트)가 4쿼터에만 1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코트니 심스도 이번 경기에서 2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4쿼터를 45초를 남기고 71-67, 4점 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심스의 5반칙 퇴장과 함께 12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U파울을 범하며 KGC인삼공사에 승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Q. 경기력 측면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을 것 같다.
A. 마지막에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끝까지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동안 경기를 안 뛰었던 선수들이 며칠 째 계속 슛을 쏠 때나 플레이를 할 때 주저하곤 한다. 여름에 훈련량이 좀 더 많았으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좋았을 것 같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없던 것이 아쉬웠다. 경기 중에 흐름이 조금씩 끊겼던 것도 그렇다.

Q.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조성민(189cm, G)이 돌아온다. 이 부분에 있어서 기대되지는 않는가.
A. 그렇다. 외곽에 지금 던져줄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조성민이)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팀 사정상 뛰어야 할 것 같다. 선수 자체가 없어서 (조성민을) 많이 기용할 생각이다.

Q. 전반전에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마리오 리틀이 교체 출전했다. 이 때 코트니 심스를 투입하면 높이에 이점이 있을 수 있었는데 왜 파울트러블에 걸렸던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기용했나? (블레이클리도 전반전 파울트러블에 걸린 상황이었다.)
A. 수비 때문이다. KGC인삼공사가 스몰라인업에 빅맨이 하나인 상황이라면 심스를 써도 되지만 그렇지 않았다. 또 KGC인삼공사 선수들 모두 외곽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다. 수비도 KGC인삼공사가 우리를 상대로 맨투맨을 썼다면 심스에게 찬스가 나겠지만 KGC인삼공사가 지역방어였기에 그 매치 업에 맞춰 블레이클리를 기용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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