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코리아투어] FIBA 3X3 국가대표로 선정된 'D.PIG', 중국으로 향하는 출사표 밝혀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10-04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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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에서 열리는 3X3 PREMIER EXE WORLD GAMES 2015에 국가대표를 파견하게 됐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2015 KBA 3X3 코리아투어를 통해 FIBA 3X3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던 선수들 중 상위 랭커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10월24일부터 이틀간 중국 사천성 청두에서 열리는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서울과 부산, 대전 대회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 중 지난 대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 전체가 중국으로 떠나게 된 'D.PIG'는 이번 전주대회에도 출사표를 던지며 농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북 지역에서 알아주는 실력자들로 구성된 D.PIG는 이번 전주대회에서도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국가대표다운 기량을 선보였다.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찬오는 "무척 뿌듯하다. 나와 장진원 선수가 워낙 사이즈가 커서 자주 3대3 대회에 팀을 꾸려 출전했었다. 서울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기억도 있다. 그렇게 3대3 농구를 즐기다 지난 번 대전에서 열렸던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대전대회에는 이태민, 김유민 선수와 팀을 꾸려 대회에 출전했었다. 그런데 운이 좋았는지 우승을 차지하고 중국까지 가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서 중국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3X3 PREMIER EXE WORLD GAMES 2015에서 일본만큼은 반드시 꺾고 싶다고 밝힌 김찬오는 "팀 동료들 모두 조금은 들떠 있는 상태다. 아무래도 우리가 좋아하는 농구로 인해 해외도 나가게 되고, 해외 선수들과 직접 겨룰 수 있는 계기가 생겼기 때문에 무척 기분이 좋은 상태다. 유투브를 통해 해외 경기들을 봤는데 다들 신장도 크고, 기량도 출중했다. 그래도 우리의 숙적이라고 생각하는 일본만큼은 반드시 제압하고 싶다. 중국 팀 역시 신장이 엄청나다고 들었지만 우리에게는 전주 지역에서 4대 천왕이라 불렸던 이태민 선수가 버티고 있다.(웃음) 그만큼 이태민 선수가 동년배 중에선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 팀의 스코어러다. 그리고 얼만 전까지 LG세이커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하다 은퇴를 한 김유민 선수도 있기 때문에 골밑에서 나와 장진원 선수만 잘 버텨내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뜨거운 열의를 밝혔다.

오는 10월23일 출국해 중국으로 향하는 D.PIG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또 언제 잡을지 모르겠다. 지금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고 싶다. FIBA 3X3 특유의 다이나믹한 규칙 역시 우리 팀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개인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어웨이 규칙과 수비 리바운드 이후 곧바로 공격에 나설 수 있는 12초 공격 제한 시간이 우리 팀에게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식구가 프로나 아마추어 대회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한 사이즈 작은 것도 외곽에서 많은 득점이 나오는 우리 팀에게 유리하다. 어차피 우리 팀 모두 총각인 만큼 유부남 선수들처럼 가정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았다. 쉽게 잡을 수 없는 기회인 만큼 중국에서 한 몸 불사르겠단 각오로 죽을 힘을 다하겠다."라며 중국 대회에 출전하는 즐거운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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