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코리아투어] 남중 NO.1, 온고을, 음주돼지의 우승으로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전주대회 막 내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10-04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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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A 3X3 코리아투어 전주대회의 종별 우승 팀이 모두 가려졌다.

10월3일부터 4일까지 전북대학교 야외 농구 코트에서 펼쳐진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전주대회는 31개 팀이 참가해 이틀간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일정 중 지방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였던 전주대회에선 여자부를 제외한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에서 모두 뜨거운 시합이 이어져 주말 야외 농구 코트를 찾은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중등부 결승에선 전주남중 농구부 선수들로 구성된 전주 NO.1 팀과 남중 NO.1 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현역 농구 선수들로 구성된 두 팀의 맞대결은 예상대로 치열했다. 중학생 선수들이지만 현역 농구 선수들답게 수준 높은 기량을 보인 두 팀은 경기 초반 신장에서 앞선 남중 NO.1이 9-3까지 앞서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야투 적중률이 높아지며 추격에 나선 전주 NO.1 경기 막판 1점 차까지 추격하며 남중 NO.1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경험에서 앞선 남중 NO.1은 마지막 순간 침착하게 골밑 돌파에서 성공하며 전주 NO.1의 추격을 1점 차로 따돌렸고, 11-10의 진땀승을 거두며 중등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어진 고등부 결승에선 온고을이 우승 팀을 경기 중반까지 6-3으로 리드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신장에서 앞서며 골밑에서 절대 우위를 보인 온고을은 경기 후반까지 3점 차에 리드를 이어가며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경기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팀명대로 우승을 하기 위해 무던히 애썼던 우승 팀은 신장의 열세를 마지막까지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수 차례 골밑 돌파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온고을의 장대 숲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 초반부터 단 한차례도 리드를 놓치지 않은 온고을은 15-9로 우승 팀을 제압하고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일반부 결승에선 대전 대회 우승 팀 음주돼지와 부산 대회 4강 입상 팀 모션스포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미 한 차례 우승의 맛을 본 음주돼지와 우승에 목마른 모션스포츠의 대결은 예상대로 치열했다. 경기 초반 음주돼지가 외곽포를 앞세워 앞서 나갔지만 끈기의 모션스포츠는 경기 중반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5-4로 리드를 되찾아 오기도 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음주돼지는 김유민의 외곽포로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힘겹게 위기를 벗어난 음주돼지는 김찬오가 연달아 중거리 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잡았고, 이후 김유민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리며 10-6으로 리드 폭을 벌렸다.


그러나 모션스포츠 역시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종반까지 끌려가던 모션스포츠는 부산에서 학생들에게 농구를 가르치는 지도자들 답게 집중력 있는 모습을 가져갔고,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이영훈의 자유투 2개로 15-15로 동점에 성공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두 팀의 승부는 22초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22초 남기고 1점 뒤지던 모션스포츠는 이영훈이 골밑 돌파를 선택했지만 불발로 그쳤다. 그리고 이어진 수비에서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음주돼지가 공격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모션스포츠 역시 수비로 상대를 막아섰지만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이해하기 힘든 파울이 나오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자유투를 얻은 김유민은 침착하게 하나의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두 팀의 18-16으로 음주돼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정상에 서게 된 음주돼지는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이란 진기록을 남기며 오는 10월24일, 25일에 열리는 중국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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