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권민현 기자] 장장 12시간 동안의 빠듯한 일정이었다. 하지만, 누구 하나 지친 기색이 없었고, 마무리도 훌륭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 2회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3on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 WKBL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등 총 6개종별 330여명의 규모가 참가, 대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은 경기 내,외적으로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분식코너를 개설, 먹거리를 제공했고, 음료수를 상시 비치,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뛸 수 있게끔 했다. 3점슛 컨테스트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열기에 동참하고자, 정인교 감독을 비롯, 신한은행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도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사인회를 가지는가 하면, 각종 이벤트에도 참가했다.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등은 체육관에 남아 참가자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경기 내적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접전인 경기가 많았다. 특히, 중등부 준결승전인 전자랜드와 동해의왓섭, 남자일반부 결승전인 신포나이키와 SD의 경기는 경기종료 8초전에 승부가 날 정도로 치열했다. 그만큼, 참가자들의 우승을 향한 열정이 코트 위를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승자는 가려야 하는 법. SD는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만난 신포나이키를 상대로 종료 8초전 문경인이 돌파와 함께 추가자유투까지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 15-14로 대역전극을 이끌어내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남자고등부는 인천이 요한이와 아이들을 잡고 최강의 자리에 등극했으며, 남자중등부에선 전자랜드A가 RED1을 23-2로 대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일반부는 ASAP 위너스가 이수현과 김수민의 활약에 힘입어 아미카2를 16-9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ASAP 팀원들은 경기 종료 후, 자신들이 앉았던 관중석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 팀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여자고등부는 등촌고G가 인주명물을, 여자중등부에선 연어가 미역을 꺾고 최종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 사진 : 권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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