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곽현 기자]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었다. 3차전도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5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용인대와 광주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용인대가 66-63으로 승리, 챔프전 전적 1승 1패를 만들며 승부를 3차전으로 몰고 갔다.
경기 막판까지 승자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었다. 양 팀은 4쿼터 막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고, 막판 김희진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용인대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는 광주대가 한 때 21점차까지 앞서가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68-63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광주대는 공격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는 등 오히려 리바운드 가담이 돋보였다. 반면 용인대는 실책을 23개나 범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다.
광주대로서는 운이 따랐다. 중계방송 관계로 1차전을 홈인 광주대 체육관에서 치르는 등 보다 유리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한 것.
기세를 탄 광주대는 2차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일방적인 응원을 받는 용인대 홈이었지만, 선수들은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1쿼터부터 치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용인대는 조은정의 외곽포와 최정민의 골밑 득점, 박현영의 활약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고, 광주대는 우수진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용인대가 근소한 리드를 점하며 앞서갔으나, 광주대는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김희진, 장지은, 이수정, 신수윤이 차례로 득점에 가세하며 추격했다.
후반 들어 역전을 주고받으며 경기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다.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았다. 승부처에서 용인대의 집중력이 근소하게 앞섰다. 기세를 이끈 선수는 김희진이었다. 김희진은 골밑 득점과 자유투 득점 등 연속 4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도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바 있다. 1, 2위 팀의 맞대결답게 챔프전 양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대부는 그간 용인대가 최강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해 대학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자리에 올랐다.
반면 광주대는 용인대에 밀려 2인자 이미지가 강했다. 2013년 MBC배, WKBL총재배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도 정규리그에서 용인대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패권을 유지하려는 용인대와 도전자 광주대의 팽팽한 승부는 3차전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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