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곽현 기자] 대학리그 챔프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용인대와 광주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용인대가 66-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양 팀은 1승 1패를 기록, 3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양 팀은 각각 올 해 WKBL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가 있다. 광주대 우수진(21, 175cm)과 용인대 박현영(21, 177cm)이 그 주인공이다.
우수진은 광주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1차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21점 7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우수진은 이날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양 팀 최다인 24점을 기록했다. 3점슛은 3개를 넣었고, 리바운드도 16개나 잡아내는 등 리바운드 가담도 돋보였다.
박현영은 용인대의 공격을 풀어가는 플레이메이커다. 1차전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며 수치상으로 나쁘진 않았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은 17점 6리바운드, 마찬가지로 3블록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였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모두 3학년인 두 선수는 올 해 WKBL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아직 졸업까지 1년이 남았지만, 한 해 빨리 프로행에 도전을 하는 것.
대학 정상급 선수들인 만큼 프로 관계자들도 이들의 활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우수진은 포워드로서 외곽슛 능력이 강점이다. 3점슛이 정확하고, 중장거리슛도 좋다. 리바운드 가담도 돋보인다.
스피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공격력만큼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영은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득점, 리바운드, 패스, 그리고 블록슛 등 다방면에 장점이 많은 팔방미인이다.
이들 중 우승을 시키는 선수는 자연스레 주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영은 “드래프트를 떠나 올 해 꼭 우승을 하고 싶다.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우수진은 “프로에 가기 전에 팀에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바 있다.
드래프트 전 팀에 우승트로피를 안기는 선수는 누가 될까?
양 팀의 3차전은 7일 오후 3시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