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 = 양준민 인터넷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에이스 존 월이 올 시즌 목표를 MVP에 정조준 했다. 월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목표는 리그 MVP후보에 오르는 것”이 밝혔다.
월은“올 시즌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을 동부컨퍼런스 정상에 올림과 동시에 MVP 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내가 MVP 후보에 오른다는 것은 내 플레이뿐만 아니라 동료의 플레이를 잘 살리고 팀이 위닝팀이 된다는 의미”라는 말까지 덧붙여서 말이다.
곧 6번째 시즌을 맞는 월은 2010년 NBA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입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17.6득점 10어시스트(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팀도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역시 7경기 출장 평균 17.4득점 11.어시스트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애틀랜타 호크스와 1차전에서 손목 골절상을 당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아쉽게 시즌을 마친 만큼 월은 새 시즌을 벼르고 있었다. 실제로 그는 매년 여름이 지날 때마다 더 나아진 기량으로 돌아왔다.
루키시즌 69경기 출장, 평균 16.4득점 8.3어시스트를 기록한 월은 매 시즌 자신의 어시스트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와 리그 최고의 공격형 가드로 대표되는 월은 공격력뿐만 아니라 패스로 팀을 살리는 정통 포인트가드로 성장하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력 역시 발전했다.
하지만 어시스트 못지않게 평균 4개의 턴오버를 범하고 있다는 점과 3점슛에 약하다는 점은 앞으로 그가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다.(※월은 커리어 평균 3.7 턴오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의 전력은 지난 시즌보다 약화됐다는 평가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폴 피어스가 팀을 떠났고, 주전 파워포워드인 네네 역시 서서히 기량이 퇴보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워싱턴 팬들은 워싱턴의 선전을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제 월이 서있다.
과연 월은 팬들을 바람을 담아 올 시즌 역시 워싱턴을 위닝팀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그리고 소원대로 자신 역시 MVP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올 시즌 월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 존 월 프로필
- 1990년 9월 6일 미국 태생, 193cm 88kg 포인트 가드, 켄터키 대학교 출신
- 2010년 NBA 신인드래프트 1순위 워싱턴 위저즈 입단
- 올스타 2회 선정(2013-2014,2014-2015시즌), 2010-2011시즌 NBA 올스타전 루키챌린지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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