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곽현 기자] “필즈를 더 데려가고 싶지만, 가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아쉽다.”
창원 LG는 외국선수 맷 볼딘의 부상 대체로 뛰고 있는 브랜든 필즈(27, 187cm)의 기량이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애초 부상 대체로 데려온 기간은 3주였다. 24일 창원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가 필즈의 마지막 경기.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을 하던 볼딘은 미국에서 재활훈련과 MRI촬영을 하고 귀국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는 판단이다.
LG는 좀 더 필즈를 쓰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필즈가 NBA 유타 재즈의 D리그 팀과 약속이 돼 있어 미국으로 떠나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김진 감독은 “필즈가 인성이 참 괜찮은 선수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여 좀 더 썼으면 좋겠는데, 이미 전부터 약속이 돼 있던 부분이라 가야 한다고 하더라. 한국에서 뛰는 것에 있어 만족을 하고 있는데, 본인도 아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통 포인트가드인 필즈는 특출한 기량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경기운영능력과 내외곽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좀 더 시간이 지난다면 더 나은 기량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또 팀원들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다음 경기부터는 볼딘이 출전을 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상적인 기량을 보이기 어려운 상황. 김진 감독은 “대체로 올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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