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3쿼터 평균 22.3득점(1위). 기록에는 이유가 있었다. KGC인삼공사가 또 다시 3쿼터에 폭발력을 발휘, 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92-82로 역전승했다.
찰스 로드(1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블록)와 마리오 리틀(18득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외국선수들이 제몫을 했다. 덕분에 박찬희(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강병현(12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화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승 포함 최근 5경기에서 4승, 공동 3위로 도약했다. KGC인삼공사는 더불어 안양연고구단 역대 홈 최다인 8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전신 SBS가 단테 존스를 앞세워 2004-2005시즌 막판 달성한 8연승과 타이를 이루는 신기록이다.
반면, 삼성은 3연승 후 2연패,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KGC인삼공사의 출발은 매끄럽지 못했다. 변칙적인 선발라인업으로 나선 김윤태와 김민욱이 선전했지만, 1쿼터 중반 이후 외곽수비가 무너져 흐름이 끊겼다. KGC인삼공사는 임동섭에게만 3개의 3점슛을 허용, 25-2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출전시간이 짧았던 로드와 김기윤, 강병현 등의 활약을 묶어 2쿼터 중반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후 속공을 마무리하는 과정이 아쉬웠고, 주도권을 다시 넘겨준 채 전반을 끝냈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선수 2명이 뛰는 3쿼터에 폭발력을 뽐냈다. 로드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자 계속해서 외곽 찬스가 만들어졌다. KGC인삼공사는 마리오, 이정현, 강병현이 6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손쉽게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양 팀 점수는 30-12, 종료됐을 때 점수는 73-57이었다.
기세가 오른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강병현이 발목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박찬희가 공백을 최소화했다. 로드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KGC인삼공사는 경기종료 1분 50초전 박찬희가 돌파를 성공, 격차를 14점으로 벌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재도전한다. 삼성은 오는 28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 사진 이청하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