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모처럼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제일약품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10-24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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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 만에 리그로 돌아온 제일약품이 리그 복귀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10월24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확 달라진 멤버들로 4년만의 복귀전을 치른 제일약품이 리그 데뷔전을 치른 세아상역을 50-39로 따돌리고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년 전 박영수를 주축으로 리그에 참여했던 제일약품. 하지만 이후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제일약품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 새롭게 리그에 연착륙 했다. 이요섭이란 걸출한 센터를 중심으로 박영민, 박영수 등 슈터들에 활약까지 더해진 제일약품은 손쉽게 리그 첫 경기를 잡아내며 순항을 예고했다.


제일약품은 경기 초반부터 11점 차로 크게 앞섰다. 긴장이 덜 풀린 세아상역이 1쿼터 단 5득점에 그친 사이 박영민, 김경헌의 3점포와 이요섭의 골밑 활약이 더해진 제일약품은 16-5로 1쿼터를 리드하며 기분 좋게 복귀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1쿼터 경기를 통해 내, 외곽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단 자신감을 얻은 제익약품은 2쿼터 들어 박영수까지 3점포를 성공시키며 21-7로 크게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3개의 3점포가 나란히 터지며 외곽에서 손쉽게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제일약품은 이요섭이 2쿼터에만 3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골밑에서의 우위도 이어갔다.


센터 이요섭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이렇다 할 빅맨이 없었던 세아상역을 상대로 골밑을 자신의 놀이터로 만들어 버린 이요섭은 세아상역을 상대로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내, 외곽에서 세아상역을 압도한 제일약품은 전반을 23-9로 앞섰다.


세아상역은 신중호가 분전했지만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진 못했다. 1쿼터와 2쿼터 각각 5득점과 4득점에 그친 세아상역은 신중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단 14점에 그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만, 주포 신중호는 홀로 24점을 퍼부으며 팀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3쿼터 들어선 신중호의 활약으로 10점 차까지 점수 차를 줄이기도 하며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 경기를 통해 힘의 차이를 확인한 제일약품은 후반 들어서도 거칠 것이 없었다. 이요섭은 골밑에서 여전히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슈터 박영민은 3개의 스틸을 추가하며 세아상역의 앞선을 무너트렸다. 3쿼터 들어 신중호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세아상역이 잠시 추격에 나서기도 했지만 제일약품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 제일약품은 4쿼터 들어 이요섭이 골밑에서 8점을 더 보태며 4년만의 복귀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영수가 승리를 자축하는 3점포까지 꽂아넣은 제일약품은 압도적인 전력 차를 자랑한 끝에 4년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시즌 첫 경기부터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전과 달리 멤버에 큰 변화가 있었던 제일약품. 그러나 이요섭이란 걸출한 센터를 주축으로 박영민, 박영수 등 슈터들이 쟁쟁한 기량을 보인 제일약품은 첫 단추를 잘 꿰며 이번 시즌 순항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시즌 첫 출장에 나섰던 세아상역은 신중호가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전무하며 시즌 첫 경기 석패를 당하게 됐다. 아직까지 코트에 대한 적응이 덜 된 듯한 모습을 보인 세아상역은 앞선에서의 무려 10개의 가로채기를 허용, 다음 경기를 앞두고 실책을 줄이는데 신경써야 하는 부담감도 함께 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핫 플레이어에는 제일약품 이요섭이 선정됐다. 18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낸 이요섭은 "팀이 다시 만들어져 시합 경험을 위해 이번 시즌에 참가했는데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것 같다. 아직까진 팀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예전에 비해 멤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이번 시즌 착실히 준비해서 잘 헤쳐 나가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수비를 중점으로 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힌 이요섭은 "아무래도 팀이 정비가 덜 됐기 때문에 수비에 조금 더 중점을 둬야 될 것 같다. 목표는 디비전3 우승으로 잡고 있다. 이번 승리가 시발점이 되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제일약품 50(16-5, 7-4, 12-11, 15-19)39 세아상역

*주요선수기록*
제일약품
이요섭 18점, 15리바운드, 1스틸, 5블록슛
박영민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김경헌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세아상역
신중호 25점, 5리바운드, 3스틸, 1블록슛
조원연 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한상진 4점, 3리바운드,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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