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클리·이재도 ‘54득점 합작’ 케이티, 전자랜드 제압

최원형 / 기사승인 : 2015-10-25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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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원형 인터넷 기자] 케이티가 2연승에 성공했다.

부산 케이티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9-77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이재도(27득점 8어시스트)와 블레이클리(27득점 10리바운드)가 54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코트니 심스(10득점 12리바운드)와 박철호(9득점)도 힘을 더했다.

전자랜드는 알파 뱅그라(19득점)를 앞세웠고, 김지완(17득점)과 박성진(17득점)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으나 외국선수 한명으론 힘든 경기였다.

경기초반부터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 흐름을 먼저 깬 것은 케이티였다. 1쿼터 중반 케이티는 속공을 활용한 공격이 살아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1쿼터를 1분여 남겨두고 전자랜드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박철호의 활약으로 21-19, 케이티의 근소한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케이티의 리드로 시작된 2쿼터, 1쿼터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양 팀은 2쿼터 초반부터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중반 케이티가 이재도와 블레이클리의 활약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쿼터 3분여 남겨두고 전자랜드가 다시금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1쿼터와 똑같이 역전의 문턱을 넘기지 못했다.

42-39, 케이티의 리드로 시작된 3쿼터 외국선수에는 뱅그라가 혼자 뛰기에 전자랜드가 밀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케이티는 많은 점수로 달아나지 못했다. 3쿼터 시작부터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뱅그라가 공격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쿼터 7분을 남기고는 뱅그라가 골밑 돌파를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바로 이재도가 외곽 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여기에 갈수록 케이티 두 외국선수의 골밑 위력이 살아났다. 케이티는 블레이클리와 심스의 위력적인 2대2 플레이를 앞세워 전자랜드의 골밑을 제 집 드나들 듯이 휘젓고 다녔다.

케이티가 리드를 지킨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중반 집중력이 무뎌지며 전자랜드에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종료 4분 45초를 남겨두고 전자랜드의 김지완과 뱅그라가 동점을 기어코 만들었다.

케이티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브레이클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벌렸고, 막판 연속 두 번의 덩크로 경기의 쐐기포를 터트렸다.

<경기결과>
케이티 89 (21-19, 21-20, 25-24, 22-14) 77 전자랜드

케이티
마커스 블레이클리 27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
이재도 27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코트니 심스 10득점 12리바운드

전자랜드
알파 뱅그라 19득점 7리바운드
김지완 17득점 8어시스트
박성진 14득점 2어시스트
정효근 11득점 5리바운드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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