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 올린 경기도 교육청B 팀, 시즌 첫 경기부터 대승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10-25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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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B 팀이 시즌 첫 경기부터 27점 차 낙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디비전3 정상을 노리는 경기도 교육청B 팀으로선 괜찮은 출발이었다.


10월25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3쿼터 초반 30점 차 리드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경기도 교육청B 팀이 동부화재 NBA를 60-33으로 대파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대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디비전3 상위권 성적을 거뒀던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조 1위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시즌 예선에서 3승2패의 성적을 거뒀던 동부화재 NBA와 4승1패의 성적을 거뒀던 경기도 교육청B 팀은 나란히 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었기에 첫 맞대결부터 불꽃이 튈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본 두 팀의 경기는 예상과 너무 달랐다. 경기도 교육청B 팀은 자신들의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반면 동부화재 NBA는 전혀 다른 팀이 되어있었다. 지난 시즌 디비전3에서 3승이나 거둔 팀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전력이 떨어져 있었다. 선수 진에 큰 변동은 없었지만 이전의 활발한 움직임은 온데 간데 없었고, 전반 단 8득점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 역시 떨어져 있었다. 디비전4가 있다면 디비전4로 내려가야 하는 것이 아니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전 시즌과는 너무 다른 모습을 보인 동부화재 NBA 팀이었다.


경기도 교육청B 팀은 경기 초반부터 속공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일정 조정이 되지 않아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지만 이 젊은 팀은 문제가 없었다. 김경태의 바스켓 카운트와 이영종의 2+1점 슛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경기도 교육청B 팀은 19-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동부화재 NBA팀을 무너트렸다. 이영종의 2+1점 슛이 발판이 되어 13점 차로 리드를 잡은 경기도 교육청B 팀은 2쿼터 동부화재 NBA팀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막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동부화재 NBA팀에게는 역대 최악의 전반이었다. 믿었던 최세진, 최동석, 김현수의 득점은 침묵했고, 수비마저 경기도 교육청B 팀의 속공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번번이 나오는 실책에 예전의 기민함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전반 단 8득점에 그치며 선수들 스스로도 믿기 힘든 표정을 지어보였다. 전반 내내 돌파구가 전혀 보이지 않는 동부화재 NBA팀이었다.


상대의 부진 속에 포워드 이동희가 전반에만 10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경기도 교육청B 팀은 이영종이 2쿼터 들어 3개의 2+1점 슛까지 터트리며 동부화재 NBA팀을 압도했다. 32-8로 전반을 크게 리드한 경기도 교육청B 팀은 3쿼터 들어 임영주가 3점포를 터트리며 3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임영주의 3점포로 두 팀의 점수 차는 40-10까지 벌어졌고, 경기도 교육청B 팀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포워드 이동희는 이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쿼터 30점 차 리드에 성공하며 4쿼터를 가비지(Garbarge)타임으로 만든 경기도 교육청B 팀은 4쿼터 들어서야 분전을 시작한 동부화재 NBA팀을 상대로 단 1점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으며 27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동희, 박노욱, 김경태, 이영종 등 무려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파상공세를 펼친 경기도 교육청B 팀은 시즌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디비전3 우승 도전에 시금석을 놓을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KU스포츠(nike.akmall.com/nikestore)핫 플레이어에는 경기도 교육청B 팀 이동희가 선정됐다. 15점, 17리바운드, 6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끈 이동희는 "아무래도 수비가 잘된 것 같다. 1쿼터 상대에게 연달아 골밑 실점을 허용하다 보니 2쿼터에는 골밑 수비에 집중하자고 동료들과 이야기 나눴는데 수비가 잘 풀리면서 경기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많은 선수들이 결장해 걱정도 컸는데 시즌 첫 경기 승리하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조 1위를 놓쳤던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밝힌 이동희는 "지난 시즌에는 아쉬움이 컸다. 4승1패를 거뒀지만 승자 승 원칙에서 밀려 조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디비전3 우승이다. 잘하는 팀들이 많아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지난 시즌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다만, 우리 팀 역시 주말에 스케줄이 많은 관계로 주축 선수들의 출석률만 잘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동부화재 NBA 33(6-14, 2-18, 9-12, 16-16)60 경기도 교육청B


*주요선수기록*
동부화재 NBA
최동석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김현수 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세진 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경기도 교육청B
이동희 15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6스틸, 1블록슛
박노욱 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이영종 12점, 2어시스트, 1스틸
김경태 1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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