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12개' 유재학 감독 “비시즌 3점슛 연습 많이 시켰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0-25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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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다 잘됐죠.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다 잘 됐어요” 주말 연전을 마친 유재학 감독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울산 모비스가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102–82로 승리했다. 1라운드 연승도 연패도 없던 모비스가 승수를 쌓더니 어느덧 7연승 고지를 밟았다.


모비스는 두 경기에서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24일 LG전에서는 59%, 이날 경기에서는 44%를 기록했다. LG전에서는 송창용을 필두로 다섯 명의 선수가 3점슛 10개를 성공했다.


이날 역시 3점슛 50% 슛감을 뽐낸 송창용을 주축으로 양동근, 천대현, 박구영 등 8명의 선수가 3점슛에 성공했다.


모처럼 이어진 높은 3점슛 성공률에 유재학 감독은 “(외곽슛을)그간 안 시킨 것은 맞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문)태영이가 이적하며 빈자리를 메워야 했고, 개인기를 통한 슛 연습, 움직이며 쏘는 외곽슛을 연습했다”고 답했다.


또 29득점, 7리바운드를 올린 클라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라크는 전날 LG와의 경기에서 14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연전을 치른 이날의 활약은 더 빛났다.


유 감독은 “클라크가 어제보다 더 잘했고, 빅터도 적절하게 잘했다”며 두 외국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유 감독의 아쉬움을 산 건 단 한 가지. 빅터의 움직임이었다. 상대에 트랩수비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빅터 대신 함지훈이 그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 작전타임 중 유 감독은 빅터에게 “골밑으로 들어가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라”고 지시했고, 빅터는 유 감독의 지시를 이행하며 경기를 마쳤다.


빅터는 이날 20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수훈선수로 꼽혔다. 7연승을 이어간 모비스는 전열을 다시 가다듬은 후 31일, 부산 케이티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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